배우 신은경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부탁했다.
신은경은 S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TV SBS'에 참여하기 위해 최근 아프리카 부룬디를 다녀왔다.
그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희망TV SBS' 제작발표회에서 "아프리카로 가기 전까진 내가 거기서 뭘 할 수 있을까 막연히 생각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솔직히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현지)상황을 전해들이지 못해 아쉽다"며 "화면으로 전해지는 건 (실제 모습의) 100만분의 1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거기에 있는 제 자신이 죽을 거 같을 만큼 그곳은 지옥이었다. 정말 많은 생각을 갖게 해줄 수 있는 곳이었다"며 "화면으로 그 상황이 느껴져 함께 공감만 하셔도 다행이라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그는 "여유로운 분들이 도울 거 같은데 어렵고 힘든 분들이 쪼개서 도와준다고 들었다. 그 분들은 공감을 하기 때문이다"라며 "우리나라에도 어려우신 분들이 많고, 살기 힘들다고 하신다. 하지만 이번이 아니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주저없이 전화를 걸어주실 거라 생각된다"며 나눔 실천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신은경 외에도 배우 류수영과 이소영, 추소영이 아프리카를 다녀왔다.
'희망TV SBS'는 내달 4일과 5일 올림픽 공원 잔디마당에서 배우 채시라와 최기환 유혜영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모금 운동도 펼쳐지게 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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