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를 대표하는 '미남 골퍼' 아담 스콧(32)이 1일 클리닉을 진행했다. 스콧은 26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장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친 뒤 응모를 통해 선정된 30여명의 갤러리들 앞에 섰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선두권에 포진한 그는 기분이 좋았던지 갤러리들에게 환한 미소를 보였다. 어프로치샷을 비롯해 벙커샷, 아이언샷, 드라이버샷까지 다양한 샷을 선보였다.
특히 스콧은 벙커샷 시범에서 다양한 상황을 설정, 벙커를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가 친 벙커샷은 핀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갤러리들의 탄성이 쏟아졌다.
클리닉은 예정된 시각을 지나 30분 가까이 진행됐다. 스콧도 한국 갤러리들의 관심이 즐거운 듯 직접 원하는 샷을 물어봤고, 이에 화답했다. 호쾌한 드라이버샷 시범은 예정에 없던 팬 서비스였다.
2000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스콧은 PGA투어 9승을 포함, 통산 13승을 올렸다. 세계랭킹 12위로 10년 만에 방한,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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