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이민정, 배수지, 장희진 등 최고의 캐스팅을 확정 지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 KBS2 '빅'이 중년의 코믹커플로 배우 안석환과 윤해영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안석환과 윤해영은 '빅'에서 길다란(이민정)의 철 없는 아버지 길민규와 순수 동안 엄마 이정혜 역을 맡았다.
이들은 무려 16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역경의 커플로 이정혜가 고교시절 노총각 선생님이었던 다란의 아빠를 보고 첫눈에 반해 머리를 깎인 채로 도망 나와 결혼한 것. 세월이 흘러 이제는 사랑이 식을 만도 한지만, 만두 속에 장어를 넣어가며 나눠먹는 등 중년의 뜨거운 사랑을 유감없이 과시할 예정이다. 또 교감 선생님 김영옥(최란)과는 과거 삼각관계 설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윤해영은 코맹맹이 소리로 '오글 애교'의 진수를 선보이며 단아한 외모와는 상반된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또 적재적소에 애드리브로 특유의 코믹감을 유감없이 발휘한 안석환은 드라마 '빅'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명품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석환은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는 '쾌걸춘향' '마이걸' '쾌도 홍길동'에 이어 '빅'까지 4번째 만남이다. 또 다시 함께하게 돼 기쁘다. 지병현 PD 또한 '쾌걸춘향' 이후 오랜만의 만남이다. 반갑고 감회가 새로우며, 좋은 배우와 훌륭한 스태프들과 함께 촬영하게 되어 즐거울 뿐이다. 거리감 있던 의사 사위가 점점 만만해 지면서 겪게 되는 코믹한 에피소드와 함께 삼각 멜로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빅'은 '사랑비' 후속으로 오는 6월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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