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2-0 KIA=두산 김진욱 감독의 적절한 선수 기용이 승리의 발판이 됐다. 이날 김 감독은 주전 우익수 정수빈을 선발에서 제외하고 지난 17일 1군에 합류한 베테랑 임재철을 투입했다. "서재응에게 강하다"는 이유였다. 의도는 적중했다. KIA 선발 서재응과 두산 선발 이용찬의 투수전으로 경기는 7회초까지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7회말 2사 1루에서 임재철이 서재응에게 결승 2점 홈런을 뽑아내며 한 순간에 승패가 갈렸다. 임재철은 시즌 1호 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했다. 한편 KIA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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