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이흥실 감독대행이 광저우전 복수를 다짐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5차전을 하루 앞둔 30일 이 감독대행은 중국 광저우 홈 경기장인 톈허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선수들이 돌아와 다 출전하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하도록 하겠다"며 "우리는 지금 승점 3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 감독대행과의 일문일답.
-광저우전 준비는.
내일 경기는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다. 좋은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K-리그 일정도 타이트했지만 부상자들이 다 회복했다. 내일은 부상자들이 다 출전하기 때문에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지난번 홈에서 크게 패했다. 이번엔 복수전인가.
맞다. 1차전에선 홈에선 패했지만 내일은 다른 경기다. 좋은 결과를 얻도록 하겠다.
-광저우팀은 어떻게 생각하나.
전주 원정에서 이기고 나서 중국 리그에서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광저우나 전북이나 모두 내일은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잘 준비했다.
-내일 승점 목표는.
예선에서 광저우와 가시와에게 큰 점수차로 패해 다득점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내일은 승점 3점을 위한 경기를 하겠다. 1위와 승점 1점차 밖에 나지 않는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
-광저우는 용병 3명에게 공격이 집중되는데.
용병 선수에 대한 준비 많이 했다. 1차전 경기를 비디오로 보면서 많이 연구했다. 예선 첫 경기와 같은 실수는 없을 것이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장 조성환은 "두 팀의 선수 몸값을 비교해 보면 1차전은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도 "1차전때 내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나머지 10명의 선수들이 순간적인 집중력이 흔들렸고, 실점하고 나서는 홈 이다 보니 더욱 이기려는 행동이 강했던 것 같다. 16강에 가기 위해선 중요한 경기다. 내일 경기를 위해서 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저우(중국)=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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