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예술의전당 이사장이 김제동, 김미화에게 쓴 소리를 던졌다.
유인촌 이사장은 최근 종편 채널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 녹화에 60분간 출연해 그간의 소회와 함께 현 정치권을 바라보는 심경 등을 밝혔다.
이날 유인촌 이사장은 김제동, 김미화 등 소위 폴리테이너로 불리는 연예인들의 정치참여에 관해서 "안하는 게 좋다"며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그는 "발언에 책임을 안 질 수가 없기 때문에 하려거든 연예인을 그만두고 하라"고 쓴 소리를 했다. 이어 자신은 지난 대선 지원에 나서면서 연기와 교수직을 다 정리했음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후배 연기자들이 만약 정치를 하려 한다면 그냥 말리고 싶다"며 자신의 외도(장관등 공직)에 대해서는 "후회하진 않지만, 다시는 안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하지만 연기자 출신으로 제1야당을 이끄는 문성근 대표에게는 잘 했으면 좋겠다는 덕담과 함께 "상대 당 공격을 할 때는 이왕이면 연기자출신답게 멋있게 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연기 복귀시기에 관해 묻자 그는 "7년 공무원 때가 빠지는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2~3년 연습시간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날 유인촌 이사장은 애창곡으로 판소리 '꿈타령'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의 대표작인 '햄릿'의 명대사를 쏟아내며 배우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유인촌 이사장이 나올 JTBC '신예리, 강찬호의 직격토크'는 오는 6일 오전 7시 4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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