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질식수비' 부산-'공격축구' 고양국민은행, FA컵 32강서 격돌

by 하성룡 기자
Advertisement

내셔널리그 최고의 공격 축구와 K-리그 '질식 수비'가 대결한다.

Advertisement

2012년 하나은행 FA컵 32강전 대진표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대표자회의를 열고 32강 대진을 추첨했다. K-리그 16개팀을 비롯해 내셔널리그 9개팀, 2라운드를 통과하고 올라온 7개팀이 조추첨에 참여했다.

올시즌 8경기에서 22골을 넣은 내셔널리그판 '닥공(닥치고 공격)' 고양 국민은행이 K-리그에서 '질식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와 32강에서 만나게 됐다. 관심을 모을 '공격'과 '수비'의 한판승부는 5월 23일 부산의 홈에서 개최된다. 추첨에 따라 고양 국민은행이 홈경기 개최권을 갖게 됐지만 6월 12일 한국과 레바논의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라 홈 경기 개최권이 부산에게 양도됐다. 잔디 보호를 위함이다. 10백에 가까운 극단적인 수비전술을 구사하는 부산이 고양 국민은행을 맞아 '질식 수비'를 선보일지는 불투명하다. 강팀을 상대로는 효과적일 수 이지만 전력이 한 수 아래인 내셔널리그 팀을 상대로는 공격적인 전형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김두현 염기훈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입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경찰청 축구단은 '삼바 축구' 대구FC와 16강행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은 수원시청을 홈에서 상대한다. 지난 시즌 K-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강원 FC는 대학팀 중 유일하게 32강에 진출한 고려대학교와 대결을 펼친다. 경남 FC는 부산교통공사에 복수를 꿈꾼다. 경남은 지난해 FA컵 32강에서 부산교통공사에 1대2로 패해 16강이 좌절됐다. 2년 연속 32강에서 부산교통공사를 상대하게 된 경남은 지난해에 이어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 32강은 5월 23일(오후 7시 혹은 7시 30분) 일제히 열린다. 홈경기 개최를 포기하거나 대진추첨에 불참한 상주 상무, 천안시청, 대전한수원, 경찰청, 경주시민축구단 등은 원정 경기 혹은 제3의 구장에서 32강전을 치르게 됐다.

Advertisement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2012년 하나은행 FA컵 32강 대진추첨 결과(왼쪽이 홈팀)

Advertisement

포항 스틸러스(K-리그)-청주직지FC (2R 통과팀)

인천유나이티드(K-리그)-김해시청(2R 통과팀)

강원 FC (K-리그)-고려대학교(2R 통과팀)

FC서울(K-리그)-목포시청(2R 통과팀)

수원 삼성(K-리그)-강릉시청(N-리그)

전남 드래곤즈(K-리그)-창원시청(N-리그)

성남 일화(K-리그)-수원 시청(N-리그)

상주 상무(K-리그)-울산현대미포조선(N-리그) ※제3구장 개최

제주 유나이티드(K-리그)-인천코레일(N-리그)

전북현대(K-리그)-천안시청(N-리그)

부산 교통공사(N-리그)-경남 FC(K-리그)

부산 아이파크(K-리그) vs 고양국민은행(N-리그)

울산 현대(K-리그)-대전한수원(N-리그)

대구 FC(K-리그)-경찰청 축구단(2R 통과팀)

충주험멜(2R 통과팀)-광주FC(K-리그)

대전 시티즌(K-리그)-경주시민축구단(2R 통과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