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뮤지컬 '친정엄마'가 5월 무대에 리바이벌된다. 5일부터 6월2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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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엄마' 나문희, 김수미가 더블캐스팅돼 눈길을 모은다.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친숙한 두 연기파 배우는 구수한 사투리에 입에 딱딱 붙는 애드립으로 객석을 쥐락펴락하며, 오묘하고 깊은 감동으로 폭풍 눈물을 선사한다.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내편이며, 날 위해 뭐든지 다 해줄 수 있는 슈퍼우먼이며, 유일한 버팀목인 엄마와 그 딸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진다. 엄마도 누군가의 딸이었고, 처녀 시절이 있었지만 딸들에게 엄마는 그냥 엄마일 뿐이다. 오히려 너무 편해서 고마움을 표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짜증과 한숨만 늘어놓는 게 딸들의 일상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우리의 가요로 뮤지컬적 요소를 더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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