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브라운 아이드 걸스 등과 작업한 작곡가 이민수가 방송인 붐에게도 노래를 준 사실일 공개됐다.
4일 SBS 파워FM '붐의 영스트리트' 제작진에 따르면 작곡가 이민수는 이 프로그램의 사전 녹음에 참여해 자신의 작곡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민수는 아이유의 '좋은 날' '너랑 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아브라 카다브라' 등 대표곡 작업 비화를 설명하던 중, DJ 붐이 "저에게도 곡을 주신 적 있다"고 말해 옛 추억을 떠올렸다.
붐이 2006년 발매했던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인 'Action'이 바로 이민수의 작품이었던 것.
이민수는 "당시 앨범에 참여한 스태프들이 엄청나다. 내가 작곡하고, 당시 신인이었던 가인이 가이드를 불렀으며, 양동근과 '구리뱅뱅'을 함께 불렀던 가수 난아가 보컬 피처링을 했고, 배우 김범이 랩 피처링을 했다. 게다가 이효리에게 동의를 구하고 'I'm gonna get ya'라는 구절도 사용했다. 지금으로 치면 초호화 수준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하며 음반 실패를 안타까워했다.
또 그는 "녹음실에 가보니 붐이 디렉을 보며 랩을 녹음하고 있던 김범에게 이리저리 지시하던 게 기억난다. 겨우 고등학생이었으면서…" 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민수의 이번 출연은 '붐의 영스트리트'가 봄 개편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코너 'K-pop 메이커'를 통해 이뤄졌다.
첫 시간은 이민수, 김이나 콤비가 출연하며 이후로 작곡가 김건우, 조영수, 신사동 호랭이가 2주씩 방송을 이어간다.
이민수 편은 5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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