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서 활약 중인 리오넬 메시(24·아르헨티나)가 세계 축구사의 한 획을 그을 또 하나의 기록을 작성했다.
메시는 6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1~2012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팀의 4대0 승리를 이끌었다. 혼자 4골을 터뜨린 '원맨쇼'였다.
전반 12분 에스파뇰 진영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한 메시는 후반 19분 페널티킥 찬스를 성공시켜 두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29분에는 현란한 개인 돌파에 이은 왼발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4일 말라가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이자 시즌 10번째 기록이다. 메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후반 34분 다시 생긴 페널티킥 기회를 성공시키면서 해트트릭을 자축했다.
지난 경기까지 올시즌 68골을 기록, 게르트 뮐러가 가지고 있던 한 시즌 유럽 최다골 기록(67골)을 넘어선 메시는 이날 4골을 추가하면서 70골 고지까지 넘어섰다. 리그 득점 기록도 50골이 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45골)와의 격차를 5골로 벌렸다. 이 기록 역시 프리메라리가 사상 최다골 기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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