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국민타자 이승엽(36·삼성)이 한-일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수립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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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은 8일 부산 롯데전에서 4타수 3안타를 쳤다. 그는 6회 두 번째 안타를 쳐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걸로 이승엽은 한-일 프로야구 통산 1962경기에 출전, 2000안타를 기록했다. 국내 1165경기에서 1314안타, 일본 797경기에서 686안타를 쳤다. 최근 KIA에서 선수 은퇴한 이종범에 이어 두 번째 기록 달성이다. 이종범은 2010년 7월 9일 한-일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처음 수립했었다.
이승엽은 경북고를 졸업하고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2003년까지 9년 동안 1286안타를 쳤다. 2004년 일본으로 무대를 옮겼다. 지바 롯데, 요미우리, 오릭스를 거쳐 지난해 12월 친정 삼성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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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1회 중전 안타를 쳤고,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 두 번째 안타로 기록을 세웠다. 8회에는 다시 우전안타(통산 2001안타)를 쳤다.
이승엽은 이번 시즌 타율 3할4푼9리(83타수 29안타), 홈런 5개로 제몫을 다해주고 있다.
부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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