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의 심장부 양키스타디움에서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각) '첼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오는 7월 22일 양키스타디움에서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 경기는 첼시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이다. 2009년 새롭게 건립된 양키스타디움에서 축구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첼시가 뉴욕을 찾는 것도 1954년 이후 58년 만이다. 론 골리 첼시 대표이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욕을 다시 찾게 된 것에 기쁘다. 특히 양키스타디움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09년 신축된 양키스타디움은 건설비용만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가 투입됐다. 1923년 건축된 구 경기장 옆에 세워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가변식으로 설계되어 야구와 축구 경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현재 뉴욕 양키스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야구 경기시 최대 5만2325명을 수용할 수 있으나, 축구 경기장으로 변신하면 5만4251명까지 수용인원이 늘어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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