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2010~2011시즌이 끝나고 캐나다로 향했다. 신 감독은 캐나다 대표팀에 있는 가빈과 만나 바비큐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빈의 어머니도 함께였다. 신 감독은 직접 고기를 구워 가빈 모자를 극진히 대접했다.
목적은 단 하나, 가빈과의 재계약이었다. 신 감독의 '고기 굽기 치성'덕에 삼성화재는 2011~2012시즌 가빈과 함께했고 우승도 차지했다. 삼성화재에 있어서 가빈은 절대적이었다. 다가오는 2012~2013시즌 역시 삼성화재의 제1차 과제는 가빈과의 재계약이다.
가빈은 두 마음이다. 2011~2012시즌이 끝난 뒤 팀을 떠나며 "한국으로 돌아올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다. 동시에 팀동료들에게는 "큰 무대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 중이다. 이 사이 해외 배구전문 사이트인 발리 24등은 가빈이 러시아 1부리그 이스크라 오틴드소브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그런데 삼성화재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눈치다. 가빈의 행보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 학습효과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도 가빈이 일본팀들과의 계약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몸값을 높이기 위한 가빈 에이전트의 언론 플레이였다. 러시아 무대 계약 보도도 지난해처럼 계약 조건을 좋게 하기 위한 일종의 '액션'일 가능성이 크다.
가빈이 가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대안이 있다. 신치용 삼성화재 감독은 조만간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월드리그와 올림픽예선을 보면서 외국인 선수를 알아볼 예정이다. 이탈리아 등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좋은 외국인 선수들이 이적 시장에 대거 풀렸다. 가빈의 계약 조건이라면 더 좋은 선수들을 충분히 데려올 수 있다.
삼성화재 특유의 훈련도 있다. 여오현과 석진욱 등 리시브가 좋은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유광우는 외국인 선수들이 치기 좋게 토스를 올려준다. 점프력이 좋으면서 훈련 태도가 성실한 외국인 선수라면 언제든지 가빈급의 선수로 만들 자신이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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