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탁구 여왕'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1991년 남북단일팀 우승 파트너였던 리분희 조선장애인체육협회 서기장과의 만남이 무산된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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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감독은 9일 CBS 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에 출연해 "(우정의 반지를 준비해) 만나려고 했지만 그게 잘 안 됐다. 안타깝다"고 말했다.
현 감독은 "리분희 서기장과는 93년 스웨덴 세계선수권이 마지막 만남이었다. 당시엔 어려서 몰랐지만 지금 생각하면 더 애틋하다. (리 위원장과는) 친한 친구를 오랫동안 보지 못 만난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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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다면 어떤 얘기를 나눴을 것 같냐"는 김미화의 질문에 현 감독은 "이제 아이도 있을 테니 사람 사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할지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현 감독과 리 위원장은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대회에서 남북단일팀의 복식파트너를 이뤄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당시 일화를 영화화한 '코리아'의 제작사가 최근 두 선수의 만남을 추진했으나 정부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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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이 현 감독 역할을, 배두나가 리 서기장 역할을 맡은 영화 '코리아'는 지난 3일 개봉해 5일 만에 관객 65만명을 돌파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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