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의 에닝요 특별귀화 비추천 입장에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최 감독은 9일 축구협회를 통해 "대한체육회가 자신들의 판단에 의해 축구협회와 기술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는게 납득이 안간다"고 말했다. 체육회는 이날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순수 외국인의 경우 특별 귀화가 매우 제한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점, 포지션이나 한국문화 적응정도를 종합해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추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축구협회는 다른 추천인을 내세워 법무부에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 최 감독은 "(에닝요 특별귀화에 대한) 판단은 법무부의 몫"이라면서 체육회의 비추천 이유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최 감독은 에닝요의 귀화 여부와 상관없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준비는 차질없이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에닝요의) 귀화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 에닝요의 귀화 여부에 관계없이 대표팀은 잘 운영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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