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넥라시코'의 승자는 이번에도 넥센이었다.
넥센이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홈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1패)로 마감하며 LG와의 상대전적에서 4승1패로 크게 앞서갔다.\짜릿한 1점차 승부. 투수진의 호투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또한 LG가 실책 4개를 범하며 자멸한 것과 달리 깔끔한 수비를 선보였다.
경기 전 "엘넥라시코 말고, 넥엘라시코로 하면 안되겠나"라며 웃었던 넥센 김시진 감독은 "선발 김영민이 기대 이상의 피칭을 했다. 이후 박성훈과 손승락도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투수진에 이어 야수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은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고, 수비에서 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LG 김기태 감독은 "내일부터 열리는 주말 3연전 잘 준비하겠다"고 짧게 말한 뒤 경기장을 떠났다.
목동=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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