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와 맞붙게 된 멕시코의 와일드카드 후보로 지목됐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유)가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10일(한국시각) 맨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르난데스가 런던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르난데스가 2년차 징크스를 겪었던 것은 지난 3년간 멕시코 각급 대표팀에서 뛴 탓에 여름에 휴식을 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다음 시즌 에르난데스가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휴식을 줄 것을 멕시코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2010년 여름 맨유 입단 이후 27경기에서 13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에는 북중미-카리브해 골드컵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우승을 견인했다. 올 시즌에는 맨유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10골을 기록했다. 지난 2년간 잉글랜드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에르난데스는 멕시코의 유력한 와일드카드 후보로 꼽혔다. 멕시코는 한국, 가봉, 스위스와 함께 B조에 속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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