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타격으로 유명한 블라디미르 게레로(37)가 다시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ESPN은 11일(한국시각)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게레로는 조만간 토론토의 마이너리그 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 듀네딘으로 이동해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게레로는 듀네딘에서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곧바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하며, 컨디션이 괜찮을 경우 메이저리그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게레로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될 경우 토론토 구단은 등록일수에 따라 연봉 130만달러를 나눠 주게 된다.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16년 통산 타율 3할1푼8리에 449홈런, 1496타점을 기록했다. 올스타에 9번 뽑혔고, 지난 2004년에는 LA 에인절스에서 아메리칸리그 MVP에 오르기도 했다. 게레로는 메이저리그 재입성을 위해 최근 에이전트를 페르난도 쿠자에서 빈 스트링펠로로 교체했다. 게레로는 지난해 볼티모어에서 타율 2할9푼에 13홈런 65타점의 호성적을 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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