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의 유명 센터 크리스 앤더슨(33)이 황당 성추문에 휘말렸다.
14일(한국시각)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앤더슨은 최근 덴버의 더글러스 카운티 보안당국의 아동 사이버 범죄 수사팀의 수사대상에 올랐다고 한다.
아동 사이범 범죄 수사팀은 지난 11일 덴버 남부의 라크스퍼 지역에 있는 앤더슨의 가택까지 수색해 몇 가지 증거물 등을 챙겨간 것으로 알려졌다.
앤더슨이 받고 있는 혐의는 인터넷을 통한 아동 관련 성추문이다. 앤더슨이 자신의 집 인터넷을 통해 아동 음란물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줬다는 것이다.
수사 당국은 앤더슨의 가택을 압수-수색했을 뿐 앤더슨을 체포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앤더슨이 모함이 휘말렸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사건이 복잡한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블로거들은 야후 등 인터넷 공간을 통해 앤더슨에 대한 변호를 맡고 있는 법정 대리인의 말을 인용해 모함론을 주장했다.
앤더슨이 금품을 노린 공갈 협박의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게 이들의 변호 요지다. 앤더슨은 지난 2010년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열성 여성팬과 친해지게 됐다. 이 여성은 수차례에 걸쳐 앤더슨에게 팬 레터를 보냈으며 그녀가 보낸 편지에는 반라차림의 다소 외설적인 사진도 포함돼 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21세라고 주장한 여성팬은 앤더슨이 머물고 있는 콜로라도까지 날아가 앤더슨과 만나 더욱 친해졌다. 이때가 2011년으로 여기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2012년이 되면서 앤더슨이 이 여성팬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린 게 화근이 됐다.
이 여성은 화가 난 나머지 앤더슨에게 일정액의 금전적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복수하겠다고 위협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앤더슨 변호사의 설명에 따르면 그 여성의 어머니라고 주장하는 어떤 사람은 앤더슨에게 협박성 편지를 보내 거액의 돈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수사는 캘리포니아 치안당국이 어떤 고발을 접수받아 덴버 더글러스 카운티 당국으로 이첩하면서 실시된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희한한 수염 스타일과 현란한 문신 때문에 '버드맨(Birdman)'이라는 별명으로 사랑받고 있는 앤더슨은 "어떻게든 물의를 일으켜 팀과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갑작스런 파문의 여파 때문일까. 덴버는 LA 레이커스와의 8강 플레이오프에서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승4패로 고배를 마셨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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