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이탈리아 세리에A 역사상 세 번째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지난주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유벤투스는 1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1~2012시즌 세리에A 38라운드 최종전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아닐 승리로 23승15무(승점 84)를 기록한 유벤투스는 세리에A 역사상 세번째 무패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1978~1979시즌 페루자, 1991~1992시즌 AC 밀란이 무패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38경기로 리그가 확대된 후 무패 우승은 유벤투스가 최초다.
유벤투스는 이번 무패 우승으로 명가로서 지위를 확실히 했다. 통산 27회의 우승을 차지한 유벤투스는 승부조작 사실이 드러나 우승컵을 박탈당하고 하부리그로 강등됐다. 바로 세리에A로 승격했지만, 예년의 영광과는 거리가 멀었다. 올시즌을 앞두고 '레전드' 안토니오 콩테 감독에 지휘봉을 맡긴 유벤투스는 끈끈해진 조직력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28번째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여기에 무패 우승까지 이뤄내며 최고 명문다운 자존심까지 회복했다.
유벤투스는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앞두고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할 예정이라 당분간 이탈리아 무대를 지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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