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MBC 아나운서가 파업에서 복귀한 후배 아나운서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멘붕 멘붕 하기에 무슨 말인가 싶었는데 오늘 같은 날 쓰는 말이구나. 드디어 내게도 멘붕왔다. 올라간 후배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봐라. 그대들이 그런 자리에 앉을 자격들이나 있는 사람인지"라고 했다.
이날 배현진 MBC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 의사를 밝히며 평일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또 이에 앞서 8일엔 양승은, 최대현 아나운서가 업무에 복귀했다.
한준호 아나운서는 13일에도 "마음에 없던 사람을 끌어안고 있었을 뿐, 하나의 마음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저 묵묵히 자기의 갈 길을 오지 않았나. 눈치보며 온 것도 그들이고, 눈치보며 간 것도 그들인데. 상처 받은 건 사실이지만, 아쉬워할 건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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