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데이비드 베컴(LA갤럭시)를 만났다.
둘의 만남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우승을 차지한 LA갤럭시가 백악관을 방문한 16일 이루저였다. 베컴은 미국 A대표팀 스타인 랜던 도노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였던 로비 킨(아일랜드) 등과 함께 백악관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베컴이 보여준 불굴의 의지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데이비드, 당신이 나보다는 낫지만 우리는 늙어가고 있다"면서 "아마 팀 동료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당신의 아이뻘일 것"이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베컴은 매우 강인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또 "그라운드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속옷도 가지고 있는 드문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중간 광고에 방영됐던 베컴의 남자 속옷 광고에서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등번호 1번이 새겨진 LA갤럭시 유니폼을 들고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베컴은 올시즌을 끝으로 유럽복귀를 선언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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