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파이터 정찬성(26·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또 승리했다.
정찬성이 16일(한국시각) 미국 페어팩스 패트리어트 센터에서 벌어진 세계3대 이종 종합격투기인 'UFC on FUEL 3'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4라운드에 미국의 강자 포이리에(23)를 눕혔다. 정찬성은 UFC 데뷔 이후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이리에가 우세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집었다. 정찬성은 경기 뒤 현 챔피언 조지 알도와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선 정찬성이 테이크다운을 두번 성공시키면서 우세한 경기를 했다. 정찬성의 파운딩에 포이리에는 얼굴에서 피가 흘렀다. 정찬성은 2라운드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플라잉 니킥에 이은 끊임없는 암바 공격까지 펼쳐 포이리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3라운드에서 정찬성과 포이리에가 주로 선 채로 타격을 주고 받았다. 둘 다 힘이 많이 소진돼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정찬성은 4라운드에 포이리에를 꺾었다. 연속 안면 강타로 포이리에를 그라운드에 눕힌 후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따냈다.
포이리에는 최근 4연승(모두 KO승)후 정찬성에게 일격을 당했다. 정찬성은 UFC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3월 가르시아와의 경기에서 트위스터라는 특이한 기술로 승리했다. 이후 12월 호미닉을 경기 시작 7초(최단 시간 타이) 만에 KO로 꺾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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