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모드다.
넥센 강정호가 다시 불을 뿜었다.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전 6회초 1사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12번째 대포다. 상대투수는 롯데의 에이스인 유먼. 볼카운트 3B1S에서 한가운데 들어오는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제대로 받아쳤다.
전날 투런 홈런을 때린 후 "실투를 놓치지 않고 잘 때리고 있는게 홈런의 비결"이라고 말한 것처럼, 유먼의 실투를 그냥 보내지 않았다.
연일 홈런이다. 13일 SK전부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강정호는 홈런 1위를 질주하고 있다. 강정호는 홈런과 타점, 타율, 장타율 등 타격 전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올라 있다. 부산=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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