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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17일 명단 발표, 박주영은 어떻게 될까

by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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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아스널)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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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호 2기가 17일 발표된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31일 스페인과의 친선경기, 6월 8일 카타르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 출전할 명단을 공개한다.

'에닝요 귀화 논란'의 공은 대한체육회로 넘어갔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재심을 청구했다. 월드컵 최종예선이 임박했다. 논란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 승부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고민은 한 둘이 아니다. 곳곳이 지뢰밭이다. '병역 논란'에 휩싸인 박주영의 발탁 여부가 최고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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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박주영이 '결자해지' 해 줄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해소하라고 했다. 지난해 8월 모나코 왕국으로부터 10년간 장기체류 자격을 얻은 그는 병역 연기 혜택을 받았다. 이민자 자격이었다. 하지만 박주영의 대답은 없었다.

스페인전이 걱정이다. K-리그는 5월 26일 4경기, 27일 1경기, 28일 3경기가 각각 잡혀있다. 29일과 30일에는 아시챔피언스리그 16강전이 기다리고 있다. 최 감독은 해외파 총동원령을 내렸다. 유럽과 중동파에 초점을 맞췄다. 몇몇 J-리거도 활용 가능하다는 답을 들었다. 17~18명선이다.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안갯속이다. 최 감독도 말을 아끼고 있다. 뽑을 수도, 안 뽑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박주영은 최근 막을 내린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6경기(챔피언스리그 2경기, 정규리그 1경기, 칼링컵 3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 감각은 지울 수 없는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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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생겼다. 전북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페인전부터 이동국(전북)의 활용이 가능하다. 전북은 26일 수원과 홈경기를 치른다. 이동국인 수원과의 일전 후 27일 출국하면, 28일 훈련부터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체력적인 부담은 있다. 자칫 무리할 경우 부상에 노출될 수도 있다. 대체 자원이 마땅치 않은 것은 걱정이다.

박주영을 버리고 가는 것도 쉽지 않다. 출혈이 크다. 아스널에서 방향을 잃었지만 박주영만한 공격수가 없다. 그는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태극전사 중 최다인 6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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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팀과의 연결고리도 고민해야 한다.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23세 초과 선수)로 박주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 박주영의 꼬인 실타래를 먼저 풀 과제는 올림픽대표팀에 앞서 A대표팀에 주어졌다. 박주영 문제는 간단치 않다. 복합적으로 얽혀있다. 최 감독의 선택만 남았다.

이밖에 최강희호 2기는 경험이 화두다. 태극마크를 단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전과 카타르 출전 선수는 해외파와 국내파 등 23명 내외다. 차두리(셀틱) 조용형(알 라얀)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박주호(바젤) 등의 복귀가 점쳐진다. 올초 최강희호 1기에선 최 감독의 친정팀인 전북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에서는 이동국을 포함해 1~2명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강희호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대비, 해외파와 함께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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