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 호지슨 감독이 잉글랜드의 유로2012 명단을 발표했다.
두 경기 출전 정지를 받은 웨인 루니(맨유)와 인종차별 논란에 휘말린 존 테리(첼시)가 이름을 올렸다. 리오 퍼디낸드는 예상대로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아론 레넌, 마이카 리차즈, 피터 크라우치는 대기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신예 선수 중에는 아스널의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과 맨유의 대니 웰벡이 눈에 띈다.
공격진에는 부진한 시즌을 보낸 리버풀의 앤디 캐롤이 눈에 띈다. 저메인 데포도 공격진에 가세했지만, 대런 벤트는 부상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미드필드진은 예상한 선수들이 선발됐다. '노장' 프랭크 램파드(첼시)와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이 선발됐고, 가레스 배리와 제임스 밀너도 뽑혔다. 마이클 캐릭 대신 부상 중인 스콧 파커가 대표팀에 승선했다. 대표팀 복귀가 거론되던 폴 스콜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측면에는 스튜어트 다우닝과 애슐리 영, 시오 월콧 등이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수비진은 테리가 리오 퍼디낸드를 제치고 발탁된 가운데, 언론의 예상대로 조레언 레스콧과 필 존스, 게리 케이힐이 이름을 올렸다. 양쪽 측면 수비수들도 애슐리 콜, 레이턴 베인스, 글렌 존슨 등 익숙한 이름들이 호명됐다. 올해의 유망주로 선정된 카일 워커는 부상으로 첫 메이저 대회 참가의 꿈을 접게 됐다.
유로2012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
GK-조 하트(맨시티), 로버트 그린(웨스트 햄), 존 루디(노리치시티)
DF-레이턴 베인스(에버튼), 게리 케이힐, 애슐리 콜, 존 테리(이상 첼시), 글렌 존슨(리버풀), 조레언 레스콧(맨시티), 필 존스(맨유)
MF-가레스 배리, 제임스 밀너 (이상 맨시티), 스튜어트 다우닝,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첼시), 스콧 파커(토트넘), 알렉스 옥스레이드-체임벌린, 시오 월콧(이상 아스날), 애슐리 영(맨유)
FW-앤디 캐롤(리버풀), 저메인 데포(토트넘), 웨인 루니, 대니 웰벡(이상 맨유)
대기 선수-잭 버틀랜드(버밍엄), 다니엘 스터리지(첼시), 필 자기엘카(에버튼), 조던 헨더슨(리버풀), 아담 존슨(맨시티)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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