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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 앞둔 포항, 최대 장애물은 '체력 부담'

by 이건 기자
황선홍 포항 감독. 타슈켄트(우즈벡)=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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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 새로운 고난을 만났다. 바로 '체력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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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자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분요드코르와의 201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대1로 졌다. 포항은 조3위로 내려앉으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팀분위기는 최악이다. 빨리 추스려야한다. 20일 강원과의 원정경기는 호재다. 현재 강원은 4연패중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포항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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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문제가 있다. 장시간 비행으로 인한 체력적 부담이다. 타슈켄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는 매일 있지 않다. 포항은 19일 아침 한국에야 도착한다. 경기 전날이다. 귀국한 뒤도 문제다. 짐을 찾고 하다보면 오전 9시 가까이 된다. 인천공항에서 강릉까지 가는 길은 매주말마다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다. 시간을 잘못 맞추면 길에서 계속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파김치가 된 몸으로 하루 쉰 뒤 경기에 나서야 하는 신세다. 이 때문에 황선홍 포항 감독은 우즈베키스탄 현지에서도 팀 훈련을 잊지 않았다.

또 하나의 비책이 있다. 4월 중순 효과를 봤던 '잔류조'다. 포항은 4월 18일 애들레이드 원정을 앞두고 잔류조를 남겨놓았다. 체력 비축을 위한 비책이었다. 덕분에 22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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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황 감독은 지쿠를 포함해 조란 김다솔 이명주 등을 포항에 남겨놓았다. 즉시 강원전에 뛸 수 있도록 했다. 이들을 주축 삼아 강원을 잡고 최근 3경기 무승(1무2패)의 침체기를 벗어나려 한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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