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6-1 KIA=롯데의 부활이 시작되는 느낌. 일단 에이스 송승준이 제 역할을 했다. 4회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기 전까지 단 하나의 히트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 6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1회 2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박준서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4회 전준우의 볼넷과 홍성흔의 우전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KIA 선발 심동섭의 바깥쪽 141㎞ 직구를 당겨쳐 결정적인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강민호의 개인통산 100호 홈런. 사실상 승부는 여기에서 끝났다. KIA는 5회 이범호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타격 컨디션을 되찾아가는 것만이 유일한 위안거리였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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