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연예인-정치인 커플이 탄생했다.
방송인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박정숙(42)과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이재영(37)씨는 19일 오후 2시 서울 모처의 작은 교회에서 조촐하게 웨딩마치를 울렸다. 양가 친척들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회 목사의 주례로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15일 케이블채널 Y-STAR '생방송 스타뉴스'가 박정숙이 19일에 결혼한다고 보도했으나, 박정숙은 이에 대해 부인한 바 있다. 애초 6월 이후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이달 말 이재영씨가 국회 등원을 앞두고 있어 날짜를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5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최명길-김한길 민주통합당 의원, 심은하-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 부부를 뒤잇는 또 한 쌍의 연예인-정치인 커플로 주목 받고 있다.
박정숙은 1994년 방송계에 입문한 후 아침프로그램과 토크쇼 등의 메인 MC로 활발히 활동했고 2003년에는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문정왕후 역을 맡아 연기로도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객원교수로 강단에 서면서 EBS '토크 앤 이슈(Talk N Issue)-영어강국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다.
이재영씨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24번으로 당선됐으며,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개최하는 민간기구인 세계경제포럼의 아시아팀 부국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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