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대전은 19일 대구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3경기서 1승2무의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전 10경기서 얻은 승점이 단 3점에 그쳤던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상승세다. 대전(승점8·2승2무9패·골득실 -14)은 15위 인천(승점 8·1승5무7패·골득실 -8)과 승점이 같아 탈꼴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전의 부활로 싱거울 것 같았던 강등 전쟁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다. 유상철 감독의 경질설도 잠잠해졌다. 대전이 살아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유 감독은 첫째로 자신감 회복을 꼽고 있다. 5일 수원전이 터닝포인트였다. 대전은 당시 선두를 달리던 수원에 극적인 2대1 승리를 거뒀다. 유 감독은 "주눅들어 있던 선수들이 수원전 승리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골도 넣지 못하던 외국인 공격수 케빈도 두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했다. 수원전에서 자신감을 얻은 선수들은 6일 뒤 포항 원정에서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했다. '수비 리더' 정경호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막강' 포항의 공격진을 상대로 깔끔한 수비를 보였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계속 강조해온 움직임이 몸에 밴 듯 한 모습이다"고 했다.
여기에 두번째 비결이 숨겨져 있다. 유 감독은 선수들이 순간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이자 '맞춤형 지도'를 선보였다. 포백에서 쓰리백으로 변하는 과정, 공격으로 나가는 과정에서 선수들에게 일일이 위치와 동선을 지적해줬다. 그 결과 선수들의 전술적 움직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유 감독은 "그동안 프로 선수들이니만큼 자율적인 부분을 강조했는데, 아무래도 조금 더 세심한 지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하나 가르치고, 지적했더니 확실히 틀 자체는 좋아졌다. 약속된데로 움직임을 가져가니 급격히 무너지는 일이 없어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제 몸에 어느정도 전술적 움직임이 익은만큼 응용까지 이어진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웃었다.
대전은 28일 광주, 6월 14일 강원과의 경기를 갖는다. 강등 경쟁을 펼치는 팀들이 시도민구단에 몰려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경기들은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유 감독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만큼 남은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 감독은 "일단 목표는 탈꼴찌다. 성적이 좋지 않을때도 우리가 강등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다. 기세를 탄 만큼 더 좋은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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