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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카타르 3인방에 눈길 한번 더 보내는 이유

by 이건 기자
21일 오후 파주 NFC에 구자철 기성용 지동원 조용형 남태희 이정수 등 6명의 해외파 선수들이 소집된 가운데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축구대표팀은 오는 31일 스위스에서 벌어지는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대비해 훈련을 시작한다. 파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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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A대표팀 감독이 카타르 3인방(이정수 조용형 남태희)을 빨리 소집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바로 살아있는 현지 정보를 듣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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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은 다음달 8일 카타르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동원정은 까다로운 것이 하나둘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적응하기 힘든 것이 바로 날씨다.

최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전북을 이끌면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중동원정을 많이 다녔다. 현지에 있는 사람들의 정보만한 것이 없다. 특히 그곳에서 뛰는 선수들이라면, 그 정보의 신뢰성은 99.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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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도 최 감독의 의중을 잘 알고 있었다. 21일 파주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도착한 선수들은 카타르의 날씨에 대한 정보를 쏟아냈다. 남태희(레퀴야SC)는 "카타르의 여름은 덥다. 확실하게 적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조용형(알라얀)은 더욱 구체적이었다. 조용형은 "6월 카타르의 날씨는 섭씨 37℃까지 올라간다"고 겁을 줬다. 그러면서도 "경기가 열릴 알사드 스타디움은 에어컨이 있다. 에어컨을 가동하면 기온은 섭씨 30℃까지 내려간다"고 했다.

선수들의 생생한 정보에 최 감독은 기뻐했다. 그는 "카타르 현지의 날씨나 적응 관련 문제는 잘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지에서 날아온 선수들과 잘 상의해서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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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 감독은 스위스에 도착하는 2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을 할 뜻을 전했다. 최 감독은 "24일 출국하면 그 때부터 스페인전을 타이트하게 준비하게 될 것"이고 했다. 이어 "파주에서는 무리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국(전북)의 파트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최 감독은 "이동국보다 스페인전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좋은 미드필더들이 많다. 미드필더 조합에 따라 경기력이 달라질 것이다"고 지적했다.


파주=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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