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한과 남지현이 MBC 새 일일극 '그대 없인 못살아'에서 풋풋한 20대 연인 연기를 선보인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SBS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한 차례 인연을 맺은 사이다. 당시엔 한예슬의 아역인 남지현이 초반부에 도지한을 짝사랑했다.
21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베서더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나선 도지한과 남지현은 두번째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도지한은 "당시에도 남지현이 나를 짝사랑하는 역할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며 "3년만에 만났는데 남지현이 훌쩍 자랐더라. 다행히 나를 기억하고 있더라.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남지현도 "포스터 촬영 날 만났는데 너무 반가웠다. 당시엔 나 혼자 짝사랑을 하다가 끝났는데 이번엔 이뤄지는 거라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지한과 남지현은 이번 작품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남지현은 "선배들께 많이 배우겠다"고 각오를 전했고, 도지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대 없인 못살아'는 일일극 특유의 대가족을 배경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이라는 삶의 본질을 일상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그려내는 홈드라마다. 김해숙, 주현, 박선영, 박은혜, 김호진, 조연우, 김지영, 윤미라, 윤다훈, 오영실, 최송현, 박유환, 도지한, 남지현 등이 출연하며 '미스 리플리'의 최이섭 PD와 김선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늘만 같아라'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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