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가 경기장 폭행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 LA 경찰 당국은 22일(한국시각)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폭행사건으로 인해 4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1일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의 경기가 끝난 뒤 다저스스타디움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이날 경기를 관전하고 돌아가려던 팬들이 주차된 차량을 빼려고 하던 중 가벼운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싸움이 발생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팬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4명의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자로 알려진 4명의 남성은 20대 남성의 머리와 얼굴을 마구 때려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남성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와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임신 8개월의 임산부가 있었으나 폭행피해는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나마 이번 사고는 다저스 구단의 안전요원이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에 더 큰 불상사로 번지지 않았다고 경찰 당국은 밝혔다.
다저스 구단은 지난해에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팬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주차장 등 경기장 부대시설의 경비를 강화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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