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2 SK=두산이 5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투-타의 기둥 선수들이 연패 탈출의 선봉에 섰다. 마운드에서는 김선우가 힘을 냈다. 김선우는 직구 최고구속은 141㎞에 그쳤지만 다양한 변화구와 특유의 완급조절로 SK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했다. 5이닝 1실점하며 힘겹게 시즌 2승째를 따냈다. 마운드에 김선우가 있었다면 타석에서는 '두목곰' 김동주가 4안타를 몰아치는 최고의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무리 프록터는 올시즌 처음으로 2이닝을 소화하며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SK는 1-3으로 뒤지던 7회말 부진하던 박정권의 솔로포가 터지며 추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홈런이 터지기 전 1루 주자 김강민이 도루를 시도하다 허무하게 아웃을 당해 동점 찬스를 날린 것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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