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극 '각시탈'의 진세연이 '3단 변신'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국판 슈퍼히어로물인 '각시탈'에서 진세연은 극동서커스 최고의 변검술사 목단 역 맡아 주인공 이강토 역의 주원과 호흡을 맞춘다.
진세연이 '각시탈'에서 보여줄 연기는 여타 드라마 여자주인공과는 전혀 다르다. 기술이 화려한 변검술을 선보이고, 동해 번쩍 서해 번쩍 내달리는 등 남자 못지않은 몸놀림도 모자라 공중부양 와이어 액션을 소화하고, 슈트와 중절모를 입고 수염을 붙여 남장을 하기도 한다. 몸을 쓰지 않는 장면이 거의 없어 촬영장에서 진세연은 하루도 몸 편할 날이 없다고.
진세연은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틈이 날 때마다 액션스쿨과 승마장을 오가며 '몸쓰는 연기'를 익혔고, 변검 특별 과외지도까지 받았다.
제작진은 "목단은 이름 없는 영웅의 길을 선택한 각시탈을 지키기 위해 목숨도 불사하는 강한 여인이고, 따라서 능동적으로 삶에 뛰어든다. 그래서 촬영팀 내에서는 목단을 '히어로의 연인, 히로인답네!'라고 말할 정도로 몸 쓰는 연기가 많다"고 설명하며 "액션연기를 처음해보는 진세연이 기대 이상으로 모든 액션과 기술적인 면들을 소화해내고 있다. 힘들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고 항상 조금이라도 더 해보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아름답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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