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3번타자 이택근과 4번 박병호가 연속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포문은 이택근이 먼저 열었다. 이택근은 23일 잠실 LG전에서 8-4로 앞서던 8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LG 네 번째 투수 임찬규로부터 좌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1점 홈런으로 자신의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타석에 나온 4번 박병호도 홈런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임찬규를 두들겼다. 볼카운트 3B1S에서 임찬규가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던진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 관중석에 꽂았다. 자신의 시즌 9호 홈런이었다. 이택근과 박병호의 연속타자 홈런은 올해 6호이자 통산 704번째 기록이다.
잠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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