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산토스(27)가 '12번째 선수'로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는 24일 오전 11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그랜드호텔 1층 무궁화홀에서 언론인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 공식 미디어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모다들엉 얼굴 보게 마씸'은 제주도 방언으로 '모두 모여 다 함께 만남을 나누자'라는 뜻으로 제주도민뿐만 아니라 서포터스, 언론사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담긴 표현이다. 제주는 지난 13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홈 경기가 열리기 전 공식 미디어데이를 계속 개최하고 있다.
박경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낸 산토스는 "서울, 전북, 포항처럼 제주에도 많은 팬들이 찾아와 큰 힘이 된다. 팬들은 12번째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팬들을 위한 보답은 바로 승리라고 생각한다"라고 팬들의 성원과 관심을 계속 부탁했다. 산토스는 몰리나(서울·7골-7도움)에 이어 공격포인트 2위(6골-7도움)를 기록하며 제주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그는 개인 기록 보다는 팀 승리를 강조했다. 산토스는 "내 목표는 제주의 우승이다. 이에 주력하다 보면 자연스레 개인 기록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최근 제주는 관중유치를 위해 다양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 관중 2만명이 찾으면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겠다고 했고, 송진형은 관중 1만5000명이 넘으면 치어리더와 함께 춤을 추겠다고 했다. 산토스도 관중 2만명이 넘으면 함께 퍼포먼스를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정말 박경훈 감독의 말대로 2만명의 관중이 몰린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한해 동참하겠다. 감독님은 오렌지색으로 염색하겠다고 했는데 나는 흑인이라서 주황색 머리를 하면 웃길 것 같다"며 웃었다.
산토스는 27일 상주전에 오늘의 선수로 나서 '작전명 1982'를 실시한다. 이날 산토스는 소세지 1982개를 관중에게 쏘며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토스는 "비록 내가 좋아하는 된장찌개는 아니지만 (소세지도) 마음에 든다. 된장찌개는 식당에서 먹어야 제 맛이다. 상주전에서 맛과 승리를 팬들의 품에 안겨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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