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극 '신의'가 본격적인 첫 촬영에 돌입, 제작진과 배우들의 환상적인 앙상블을 자랑했다.
지난 24일 서울 봉은사에서 이뤄진 첫 촬영은 고려무사 최영(이민호)이 시공포탈 '천혈'을 넘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되고 '천혈'이 닫히기 직전 은수(김희선)를 고려로 데려가려는 극적인 장면. 극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의 첫 시작점 인만큼 한 컷 한 컷 심혈을 기울인 작업이 진행됐다.
김종학 PD는 장면마다 이민호, 김희선과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는 등 '완벽함'을 추구하는 열정을 드러냈고, 남다른 의지를 불태우며 진중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한 두 주인공은 첫 호흡부터 고난이도의 감정연기를 선보여 두 사람이 그려낼 운명적인 로맨스에 기대를 드높였다.
이민호는 "첫 촬영인데도 김종학 감독님과 제작 스태프의 꼼꼼한 준비와 배려 덕분에 잘 진행돼 기쁘다. 김희선 선배와의 호흡도 잘 맞았다. 작가님이 만들어주신 최영의 멋진 캐릭터를 살려내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김희선 역시 "오랫만의 촬영이라 떨리고 긴장될 줄 알았는데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엊그제 찍다가 다시 온 것처럼 편안했다. 모든 게 제작진의 팀워크 덕분이라고 생각해 감사한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신의'는 오는 8월 13일 첫 방송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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