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포수 미구엘 몬테로가 구단과 5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ESPN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 포수 출신인 몬테로와 애리조나가 5년간 총액 6000만달러의 연장 계약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몬테로는 현역 포수 가운데 수비가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날까지 도루저지율 47.6%(60개 시도 28개 저지)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지난해에도 47.7%의 도루저지율로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애리조나 구단의 분위기 메이커이자 리더 역할을 하며 팬들을 사랑을 받고 있다. 타격에서는 타율 2할5푼2리, 2홈런, 21타점으로 기록중이다. 그러나 몬테로는 이날 밀워키전까지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지난 22일 LA 다저스전에서 파울 잡으려다 백스크린에 부딪히며 사타구리를 다쳤는데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몬테로는 애리조나 구단이 팜시스템을 통해 성장시킨 대표적인 포수다. 지난해에는 타율 2할8푼2리, 36 2루타, 18홈런에 팀내 최다인 86타점을 기록하며 올스타로 뽑혔을 뿐만 아니라 애리조나를 서부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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