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 리그 3(이하 코빅 3)'의 '개통령(이재훈, 김인석, 박휘순, 김재우, 홍경준)'팀이 풍자개그로 시청자들에게 뼈 있는 웃음을 선사한다.
개통령 팀의 박휘순은 26일 방송하는 '코빅 3' 3라운드에서 사찰에서 10년 동안 자란 개 '휘순이'로 분해 최근 불거진 종교계의 비리 사건을 꼬집는다. 털을 민 머리에 승복 고름 달린 조끼를 입고 등장해 "절 개 삼년이면 포커를 칠 줄 안다"는 말 한 마디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드는 등 안타까운 현실을 코미디로 풀어내는 것. 개통령 팀의 '개소리 하고 있네' 코너는 유기견들의 세계라는 형식을 빌어 우리나라의 각종 현실을 풍자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진행된 3라운드 녹화를 마친 개통령은 "개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문제를 풍자하고 싶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노인문제와 개그를 결합한 '죽어도 좋아'와 '황천길 닷컴'을 선보였던 개통령은 꾸준히 시사 문제를 다룬 블랙코미디로 무대에 오르며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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