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후원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18회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26일 한강시민공원 뚝섬인공암벽장에서 개최됐다.
2012 코리안컵 4차전을 겸해 남녀 일반부 난이도(리드) 종목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의 김자인(노스페이스), 그리고 민현빈(노스페이스)이 다른 선수들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각각 여자부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김자인의 경우 지난 4월 2012 아시아선수권대회 8연패에 이어 출전 대회마다 메달권을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열리는 각종 국내대회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민현빈 역시 지난 4월 같은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 전국체전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남자 일반부에서는 조승운(광주전자공고), 박지환(숭실대학교)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고 여자 일반부에선 김자인에 이어 차세대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한스란, 사솔(이상 노스페이스)이 각각 2위,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노스페이스 산악지원팀 관계자는 "올해로 18회를 맞는 노스페이스컵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에 기여해온 대표적인 대회"라며 "선수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현장에서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경험하면서 클라이밍을 좀더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대회를 마친 후 이날 모인 선수들의 대회 참가비 전액을 박영석탐험문화재단에 후원 기금으로 전달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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