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둥가 감독의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각) '브라질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휴식 중인 둥가가 라치오의 새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라치오는 올 시즌을 마친 뒤 에두아르도 레야 감독이 재계약을 고사하고 퇴임하겠다는 뜻을 드러내 새 감독을 물색 중이다. 그동안 라치오는 지안프랑코 졸라, 로베르토 디마테오를 차기 감독 후보군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 판 할, 파티흐 테림 감독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상당한 금액이 필요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라치오가 이미 둥가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분석하면서 '라치오는 둥가 감독 영입에 큰 자금이 들어가지 않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브라질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지도자로 데뷔한 둥가 감독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8강에 그친 뒤 자리에서 물러나 현재까지 휴식을 취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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