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시작됐던 시구 행사가 이제는 야구장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시구자로 나선 연예인들은 좋아하는 투수의 투구폼을 똑같이 흉내 내거나, 독창적인 투구폼으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스타들의 시구는 경기만큼이나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곧바로 '○○시구'라는 제목으로 각종 매체를 장식한다. 특히, 얼마 전 소녀시대 제시카가 현란한 와인드업 후 자신의 발밑에 뿌린 일명 '패대기 시구'는 미국 매체에도 보도될 만큼 흥미를 끌었다. 현역 최고령 투수를 무색하게 만든 최고령 시구자부터 독특한 헤어스타일이 상징이었던 투수 이상훈을 연상시킨 박완규의 '갈기머리' 시구까지 진짜보다 진짜 같은 시구 장면을 모아보았다.
엔터테인먼트 팀 deer@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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