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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 30일 전곡항서 팡파르

by 김진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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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매치레이싱투어(WMRT) 2012년 두 번째 대회인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3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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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RT는 아메리카즈컵, 볼보오션레이스와 함께 ISAF(국제요트연맹)에서 공인한 세계 3대 요트 대회 중 하나다. 2012 WMRT 투어는 독일, 한국, 스웨덴, 미국, 포르투갈, 스위스, 프랑스, 버뮤다, 말레이시아 등 총 9개국에서 펼쳐진다. 한국은 2번째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지난 2008년부터 다섯 번째 열리는 2012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주최 경기도·화성시, 주관 경기도체육회·경기요트협회·세일코리아)는 5월 3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6월 3일 결승전까지 총 5일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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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팀들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전을 가진 뒤 8강 토너먼트에 도전한다. 8강, 4강, 결승은 5전 3선승제, 3-4위 순위 결정전은 3전2선승제로 열린다. 총상금은 3억원. 우승팀에 7500만원, 준우승팀에 51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펼쳐지는 9개 WMRT 대회 중에서 말레이시아 대회 다음으로 많은 금액이다.

경기는 한 팀당 5명으로 주최 측이 제공한 공식 경기요트인 KM36(길이 11m, 무게 4.3t)에 승선, 전곡항 앞바다에 설치된 400~700m(당일 수심상태에 따라 조정됨) 길이의 경기코스를 항해하며 순위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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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리아매치컵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작년 코리아매치컵 우승을 차지한 비욘 한센(스웨덴), 2009년 코리아매치컵 준우승자이자 2011 WMRT 투어 챔피언인 이안 윌리엄스(영국)와 5월 28일 끝난 2012시즌 첫 대회인 독일 대회 우승자 필 로버슨(뉴질랜드) 등 쟁쟁한 3명의 스키퍼가 참여한다. 이외 2011년 스웨덴 올해의 요트선수상 수상자인 죠니 베르트슨과 WMRT 투어 챔피언을 4차례나 지낸 요트 레이스계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인 피터 길모어(호주) 등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지난 4월19일부터 4월22일까지 열린 코리아매치컵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윌리암 틸러(뉴질랜드)와 국내 1위 박병기(거제시청) 스키퍼도 돌풍을 꿈꾼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아메리카즈컵 역사상 처음으로 참가하는 한국팀인 팀코리아가 매치레이싱의 강자인 토바 미르스키(호주)를 필두로 와일드카드 선정팀으로 참가한다. 다른 아메리카즈컵 참가팀인 중국팀의 스키퍼인 필 로버슨도 우승을 위해 자신의 요트실력을 뽑낼 예정이다.

전 세계 180여 개 국가에 중계 될 예정인 WMRT의 최종 우승자는 마지막 말레이시아 대회까지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가리게 된다. 2012년에는 새로운 점수 제도가 도입됐다. 각 대회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점수가 다르다. 코리아매치컵은 스웨덴, 스위스 대회와 동일한 31점이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진다. 이 점수는 마지막 대회인 말레이시아 대회 (38점)다음으로 많은 점수이다. 코리아매치컵이 WMRT 투어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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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전곡항에서 같이 열리는 2012 경기국제보트쇼를 관람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요트대회와 보트쇼 방문객들의 재미를 위해 해상체험 및 육상체험 프로그램들을 포함한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방문객들이 타고 직접 조정을 하는 카약, 딩기요트, 노보트 체험 프로그램과 승선체험을 제공하는 경기정, 크루즈요트, 범선 및 파워보트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할 페달보트 및 수상 자전거 타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해상체험프로그램은 온라인 신청 및 현장 접수가 가능하지만 스킨스쿠버체험과 수상 에어볼 체험과 같은 육상프로그램은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부대행사로써는 비치발리볼대회와 전통배노짓기대회도 있다. (관련문의: 031-810-8166)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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