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주축타자인 3번. 그런데 네번째 타석까지 4타수 무안타. 더구나 세타석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SK 최 정으로선 쥐구멍으리나 찾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순간 행운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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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넥센전 9회초. 1점을 따라가 3-3 동점. 2사 1,3루에서 최 정의 빗맞은 타구가 중견수와 2루수 우익수 사이 넥센 수비의 사각지대를 찾아 떨어졌다.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어 4-3 역전.
최 정은 "오늘 타격 밸런스가 너무 안 좋았다. 행운의 안타라서 상당히 쑥스럽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이 행운의 안타가 앞으로 좋은 쪽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목동=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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