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꼼꼼 리뷰단이 도전한 스무디 차퍼는 '빠르고 안전하게'를 외치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일명 '에코 리빙을 위한 15초의 매직'을 내세웠는데, 12번만 당기면 모든 재료를 간단하게 다질 수 있다는 것이다. 3개의 칼날이 15초 동안 288번 칼질을 하는 효과를 낸다는 이야기. 양념 소스에 들어갈 재료를 쉽게 다질 수 있으며, 주스나 스무디까지도 편하게 만들 수 있다. 사용가능한 재료는 아주 많다. 컵질 벗긴 과일이나 마늘 양파 당근 등 야채류, 치즈나 콩류도 모두 해당된다.
이같은 브랜드 관계자 '설명'만 듣다보면, 주부라면 누구라도 귀가 번쩍 뜨일텐데, 실제 주방에서 사용해보면 어떨까.
이번 리뷰단에 도전한 주부 나영진씨는 올해 서른넷. 그러나 결혼한지 1년도 채 안된, 말그대로 새댁이다 .원래도 요리에 취미가 없던 터라, 특히 칼질에 영 서툴다. 주방 초보들이 그러하듯이 모처럼 신랑을 위해 요리 좀 할라치면, 설거지해야할 그릇만 산더미처럼 쌓인다고.
"결혼 선물로 외국에서 사는 언기가 푸드 프로세서를 사줬는데, 전압도 안맞고 너무 무거워서 창고에 넣어버렸다"고 고백한 나씨는 일단 디자인과 크기에 크게 만족했다.
"냉장고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괜히 주방 자리만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절대 아니다"고 평가한 나씨는 스무디 차퍼를 이용해 볶음밥에 들어갈 감자를 다져봤다. 그리고 한마디로 깜짝 놀랐다. 한 다섯번 돌렸더니 아주 잘게 다져지더라는 것. 이 정도면 샐러드에 넣거나 샌드위치에 사용할 매시드포테이토도 쉽게 만들 것 같다고 평가했다.
단 회전 칼날 사이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감자를 어느 정도는 잘라줘야한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이 정도도 안하고 요리한다고 할 순 없겠죠?"라는 나씨는 "이 제품은 새댁인 나에게 아주 완소아이템이 될 것 같다"며 엄지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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