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영 수원 단장(51)이 취임 1년 만에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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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단장은 최근 모기업 삼성전자에 건강 문제를 들어 사표를 제출했다. 사표가 수리되어 31일부로 신변을 정리하고 구단을 떠났다. 취임 1년차 단장이 시즌 중 교체되는 일은 드문 경우에 속한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오 단장이 취임 후 건강이 좋지 못했다. 거취 문제를 고심하다 최근 어렵게 결정을 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1995년 수원 창단의 산파 역할을 했다. 그동안 수원 구단에서 선수운영팀장, 홍보마케팅팀장, 사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10년 12월 단장으로 승진했다. 오 단장 재직 기간 동안 수원은 K-리그 4회 우승 및 각종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명문 구단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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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단장의 후임에는 이석명 삼성전자 전무가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중국본사 재임시절인 2008년 베이징올림픽 당시 삼성전자의 중국 내 올림픽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펼쳐지는데 일조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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