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모처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렸다. 지난달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일주일만에 2안타를 친 추신수는 타율을 2할6푼2리에서 2할6푼6리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를 공격 선봉에 세운 클리블랜드는 7대1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칼 파바노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로 나가 파바노의 초구 78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어 추신수는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간 후 마이클 브랜틀리의 2루타로 홈을 밟았다.
3-0으로 앞선 4회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파바노의 4구째 86마일 몸쪽 싱커를 받아쳐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다. 타점을 올릴 기회였으나, 타구가 높이 뜨는 바람에 2루주자가 스타트를 미리 끊을 수 없어 홈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추신수는 이어 제이슨 킵니스의 우중월 만루홈런때 득점을 올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각각 좌익수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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