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그때 모습으로 돌아갔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의 선수 영입 욕심이 끝이 보이지 않는다.
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첼시가 이번 여름에만 1억파운드(약 1800억원)의 돈을 풀 것이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미러에 따르면 다음 타깃은 아스널의 시오 월컷, 뉴캐슬의 셰이크 티오테, 아약스의 그레고리 판 더 비엘이다. 첼시는 윙어, 수비형 미드필더, 오른쪽 윙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올렸다.
첼시는 이미 에당 아자르, 헐크, 마르코 마린의 영입에 8000만파운드(약 1441억원)를 투자하며 여름이적시장을 후끈 달궈놨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고무된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세대교체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약속했고 일찌감치 결실을 보고 있다. 아자르의 이적료는 3200만파운드(약 576억원), 헐크의 이적료는 3800만파운드(약 684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디에 드로그바, 살로몬 칼루 등이 떠난 공격진의 공백을 확실히 메우는데 성공했다. 아브라모비치의 욕심은 아직 끝이 나지 않았다.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마저 거머쥐기 위한 투자를 계속할 뜻을 내비쳤다.
첼시는 추가 투자를 위해 플로랑 말루다, 마이클 에시앙, 다니엘 스터리지를 방출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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