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37·미국)가 최근의 부진을 씻고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우즈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30개월 만에 우승을 이뤄낸 우즈는 3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시즌 73승째를 완성했다. '골프 전설' 잭 니클라우스(72승)의 통산 승수에도 1승 앞서게 된 우즈다.
선두에 4타 뒤진 4위로 4라운드를 맞은 우즈는 보기를 2개 기록했지만 버디를 7개나 낚으면서 5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안드레스 로메로(아르헨티나)와 로리 사바티니(남아공)는 7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3라운드까지 선두에 나섰던 스펜서 레빈(미국)은 공동 4위에 그쳤다.
한편, 최경주(SK텔레콤)와 재미교포 존 허(정관장)가 2오버파로 공동 19위에 올랐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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